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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상

공복 주의 아메리칸 셰프 Chef 2015

by 두부뉨 2024. 1. 26.

 

제목 : 아메리칸 셰프  Chef 2015

 

개봉 : 2015 .01.07

 

장르 : 코미디,드라마

러닝타임 : 114분
개봉2015.01.07.
 

미국의 감독이자 배우인 존 파브로가 감독한 코미디 영화. 원제는 심플하게 셰프(chef). 국내에서는 '아메리칸 셰프'로 2015년 1월 7일에 개봉했다

 

줄거리

일류 레스토랑의 셰프 칼 캐스퍼는 레스토랑 오너에게 메뉴 결정권을 뺏긴 후 유명음식평론가의 혹평을 받자 홧김에 트위터로 욕설을 보낸다. 이들의 썰전은 온라인 핫이슈로 등극하고 칼은 레스토랑을 그만두기에 이른다. 아무것도 남지 않은 그는 쿠바 샌드위치 푸드트럭에 도전, 그동안 소원했던 아들과 미국 전역을 일주하던 중 문제의 평론가가 푸드트럭에 다시 찾아오는데… 과연 칼은 셰프로서의 명예를 되찾을 수 있을까?

 

 

조 파브로의 화려한 인맥 더스틴 호프만,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스칼렛 요한슨,존 레귀자모,소피아 베르가라 등등

조연,단역으로 여러 배우들이 출연했다,

 

요리 영화인 만큼 배고플 땐 절대 보지 말 것, 코믹적인 요소도 군데군데 보이고 주내용인 요리들이 식욕을 자극하고 아들과 푸드트럭을 몰고 전국을 도는 아주 기분 좋은 영화이다.

 

처음 이네즈역 (칼 캐스퍼 전부인)을 보고 마고 로비인 줄 알았는데 소피아 베르가라라는 배우였다.

 

아들역의 엠제이 앤서니 역시 귀엽고 사랑스러운 연기를 아주 훌륭히 해냈다.

 

로다쥬의 병맛 개그는   우리나라 정서랑은  음~~~ㅎㅎ

 

 

아주 화려하거나 틀 별난 요리들이 아닌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요리들을 아주 맛깔나게 영상에 담아냈다.

 

 

요리를 기다리는 스칼렛 요한슨 ~~~ㅋㅋ

존 파브로는 이 영화를 제작하기 위해 유명 미국 푸드 트럭 요리사 로이 최를 섭외, 그의 권유로 직접 요리를 배우고 일정 기간 동안 로이 최의 식당에서 요리사로 일했다. 영화의 엔딩 크레딧 끝에는 존 패브로가 로이 최로부터 치즈 토스트 요리법을 배우는 장면이 나온다. 이러한 노력에 걸맞게 영화 내내 다양한 요리가 등장한다.
로이 최는 본래 자문으로 참여할 생각이 없었다고 한다. 요리에 대한 자부심이 높았기에 요리가 그저 영화를 위한 소재로서만 소비되는 것에 거부감이 있었다고. 그래서 만약 참여한다면 모든 과정에 관여하겠다는 조건을 달았는데 존 패브로가 적극적으로 임하려는 모습에 마음이 움직여 참여하게 되었고 덕분에 영화 제작이 끝난뒤에도 인연이 계속되어 함께 다큐를 런칭하기에 이른다.
 
영화 초반부에 한국요리 에 대한 언급이 살짝 등장한다. 레스토랑 주방에서 칼 캐스퍼가 고추장을 사용한 요리를 만들고 수 셰프가 '오, 고추장!?'하며 맛을 보고 감탄한다. 이는 영화의 요리 자문 전문가가 한국계이기 때문(신메뉴 개발 씬에 보면 고추장 통도 보인다).
영화 중반부에도 주꾸미 볶음처럼 보이는 요리가 등장한다.
지금은 여러 나라에서 한식의 인기가 여기저기 부각돼지만  2015년엔 아직 생소할때이다.
아무튼 유쾌하고 맛있는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