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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상

모든게 다 터진다 넷플릭스 6 언더그라운드 6 Underground2019

by 두부뉨 2024. 2. 24.

 

제목 : 6 언더그라운드 6 Underground2019

출시일 : 2019.12.13.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 액션
국가 : 미국
러닝타임 : 128분
 

폭발성애자 마이클 베이가 연출하며 라이언 레이놀즈와 데드풀부터 함께한 그의 사단이 제작하는 영화. 사망 처리된 억만장자가 6명의 팀을 만들어 악인들에 맞서 싸우는 액션 블록버스터. 라이언 레이놀즈가 팀의 리더이자 주인공을 맡는다.

 

https://youtu.be/YLE85olJjp8

 

 

줄거리

 

4년 전 한 억만장자 발명가는 스스로 죽음을 위장하고 정의를 구현하기 위한 팀을 만들었다. 그를 포함해 총 6명으로 구성된 이 팀은 리더와 마찬가지로 죽은 것으로 위장한 뒤 신원을 숨기고 있으며, 잔악무도한 독재자 로바흐의 폭정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중동 국가 투르기스탄의 정권을 무너뜨리고(국제 사회가 로바흐를 묵인하고 있기에 직접 나섰다) 민주정을 추구하는 로바흐의 동생 무라트를 대신 지도자로 세우기 위한 미션을 수행하고 있다. 억만장자 본인은 '원'으로 불리고, '투'는 전직 CIA 소속 스파이, '쓰리'는 암살자, '포'는 파쿠르가 특기인 도둑, '파이브'는 의사, '식스'는 운전사이며, 유령(ghost)으로 통한다.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로바흐 휘하 장군들의 변호사를 사살했다가 마피아와 경찰에게 동시에 쫓기게 되고, 도주에는 성공하지만 식스가 사고로 허무하게 죽고 만다. 팀은 식스를 수장시키고 델타 포스 출신의 저격수 '블레인'을 새로 영입해 '세븐'으로 삼는다. 새 멤버를 얻은 팀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장군들을 전부 사살하고 무라트가 홍콩에 유폐되어 있는 것을 알아낸다. 그러자 로바흐는 동생을 가둔 빌딩의 경비를 강화하고 동생을 장군 암살의 배후로 의심하며 위협한다. 팀은 삼엄한 경비를 뚫고 무라트를 구출하는 데는 성공하지만, 포가 탈출하지 못할 위기에 처한다. 원은 원칙에 따라 포를 버리고 가려고 하지만 세븐은 동료를 버릴 수는 없다며 원을 막아서고 직접 저격으로 포를 구출해 낸다.

원은 망자의 날에 맞춰 투르기스탄에 쿠데타를 유도하여 로바흐를 축출하고 무라트를 새 지도자로 세우기로 한다. 팀은 투르기스탄 방송국과 발전소에 잠입해 전파를 가로채어 무라트의 혁명 선언을 생방송으로 송출하고, 이에 투르기스탄에서 혁명 시위가 벌어진다. 로바흐는 개인 요트를 타고 도망치려 하고 무라트가 남은 관료들을 설득해 그 자리를 차지한다. 팀과 무라트는 구출 헬리콥터가 온 것처럼 속여서 로바흐를 사로잡는 데 성공하고 로바흐는 결국 성난 군중 속에 버려져 최후를 맞게 된다.

 

 

마이클 베이표 초창기 영화처럼 빵빵 터지는 폭발불꽃쇼에 지칠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설득력이 크게 없지만 나름 우직하게 이끌어가는 스토리내용과 라이언 레이놀즈식 가벼운 유머코드가 머리 쓰지 않는 그저 즐기기 용도의 영화로는 나에겐 너무 딱 맞는 영화였다.

 

 

중간중간 유머가 상당한 고수위의 마이클 베이식 화장실 유머라는 점도 호불호가 갈린다. 작중 신체 훼손이 적나라하게 묘사되기 때문에 꽤 잔인한 편이기도 하며 미국에서 R등급을, 국내에서 청불 등급을 받은 이유는 이 때문인 듯하다.

 

완전히 머리 비우고 봐야 하는, 화려하게 중무장한 액션신을 감상하기 위한 영화다.

 

 

최근 기본 2시간 20분이 넘어가던 마이클 베이 영화들과 다르게 127분이라는 나름 적당한 러닝 타임과, 액션 장면 후 쉬어가는 장면을 많이 배치해서 어느 정도 완급조절을 한 장면 배분은 확실히 전작들에 비해 발전한 부분이다. 다만 여전히 한번 액션 시퀀스가 시작되면 그 액션씬이 무려 20분 이상 벌어지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서는 여전히 보면서 지칠 수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중 그레이 맨, 레드 노티스, 아이리시맨 다음으로 제일 많은 제작비가 투입된 영화다. 또한 역대 R등급 영화 중에서도 5번째로 많은 제작비가 들어간 영화다.

 

베이횽이 폭탄을 원 없이 썼다는 예기다~~~ㅋㅋㅋ

 

 

아마 시리즈를 염두에 둔 작품인듯한데 워낙에 많은 돈을 썼는데도 수익률이 탐탁지 않은 모양인지 넷플릭스는 2편 제작은 없다고 못을 박았다.

 

아 아쉬움 이런 그저 단순한 액션영화도 필요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