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 2010.01.07.
등급 : 15세 관람가
장르 : 모험, 드라마, 스릴러
러닝타임 : 111분
원작 : 소설
이번 영화는 정말 어둡기도하고 전채적인 색감이 회색인 영화다
세기말적인 상황에서 아들을 지키기 위한 아빠의 사투를 과장되지 않은 선에서 현실적으로 그려낸 작품 "더 로드"
내가 좋아하는 배우중 한명인 비고 모르텐슨,샤를리즈 테론,로버트 듀발, 이 출연한 영화이다
가이 피어스도 나오긴 하는데 마지막에 한 2분 정도인가.....포스터에 이름이 들어갈 정도로....음 글쎄
하루아침에 잿더미로 변해버린 세계, 살아남은 아버지와 아들은 굶주림과 혹한을 피해 남쪽으로 길을 떠난다. “무섭다”며 자신의 품을 파고 드는 아들(코디 스미스 맥피) 때문에 아버지(비고 모텐슨)는 카트에 실린 약간의 물과 기름, 식량을 누군가에게 뺏기지 않을까 한 순간도 방심할 수 없다. “우린 불을 운반하는 사람들이야” 아들에게 속삭이지만 이내 인간사냥꾼이 되어 버린 생존자 무리에 쫓겨 아들 앞에서 살인을 저지르고 마는데... 그들은 과연 따뜻한 남쪽 바닷가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을까? 살아남은 자들이 공포가 된 세상, 생존을 위한 아버지와 아들의 숨막히는 사투가 시작된다!
전채적인 분위기는 호불호가 갈릴수도 있을법한 이야기다
세상이 멸망한 이후의 삶
요즘 영화로는 콘크리트 유토피아 의 세계관 속에서 아들을 지켜내기위한 아버지의 눈물겨운 사투가 주 내용이긴한데
영웅같이 과장된 내용이나 액션은 없다 그저 현실속에서 아들을 지키기위한 보통 아빠들의 모습정도의 영화이다
그러다 보니 영화에 더 잘 몰입이 돼는것 같다
영화 후반부 노인(로버트 듀발) 과의 단백한 만남 로버트 듀발 역시 명배우이다 그저 있을법한 노인의 모습을
담담히 연기하는데 ......
샤를리즈 테론 하면 난 몬스터 밖에 안떠오른다 정말 몬스터를 봤을땐 충격이였다
세계적인 탑모델에 배우 모두의 뮤즈같은 여인이 몬스터에서의 비주얼은 진짜 연기에 미쳐있다고 할정도로 소름 돋았다
문론 이영화에서도 세기말적인 상황에서 뱃속에 아이가 있고 태어나고 점점 절망적인 세상이 돼어가는 과정에서
오는 상실감과 우울감 등을 짧은 분량 안에서도 확실히 보여준다
난 가끔 기분을 가라 않이고 싶을 때가 있는데 그때 보면 괸찬다
강렬하지는 않지만 무언가 여운이 잔잔하고 길게 간다고 해야할까
지금은 떨어져 살지만 나도 한 아이의 아빠인데 저상황이 오면 아빠의 길을 택할까 엄마의 길을 택할까...
'영화 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에베레스트 인간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1) | 2024.01.14 |
---|---|
전차병의 참상 퓨리 (3) | 2024.01.13 |
썸오브올 피어스 세계 3차 대전을 막아라 (3) | 2024.01.12 |
잠수함 영화 붉은 10월 (2) | 2024.01.10 |
크림슨 타이드 꽉꽉 조여오는 긴강감의 연속 (1) | 2024.0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