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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상

크림슨 타이드 꽉꽉 조여오는 긴강감의 연속

by 두부뉨 2024. 1. 9.

본인 영화광이다

영화를 얼마나 좋아했으면 20년전 비디오 가게도 열고 망해보기도 했다 ㅋㅋ

특히 진행감이 빠른 영화와 느리지만 서서히 파고드는 긴장감을 주는 영화들을 좋아한다

이블로그는 개인적인 영화 감상평이나 소소한 개인 일상등을 공유하려 시작하였다

 

 

크림슨 타이드

 

벌써 20년 가까이 되어가는 영화이다

 

잠수함이라는 제한된 공간안에서 세계의 운명을 건 두 주인공 함장와 부함장의 긴장감 넘치는 대결!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배우들이 출연한 영화이다

진핵크만,덴젤워싱턴,비고 모르텐슨,제임스 캔돌피니 등등

 

리들리 스콧의 동생이자 이제 고인이 된 토니 스콧이 감독을 맡은 진짜 손에 땀을 쥐게하는 스릴러영화이다

참고로 토니 스콧감독의 대표작들은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탑건,폭풍의 질주 등이 있다

.

20년이세월이 흘렀음에도 본인은 가끔 다시볼때도 있는데 그때의 긴장감을 다시 느끼수 있는 영화이기도 하다

 

 

 

줄거리

“세계를 움직이는 3명의 최고 실권자는 미합중국 대통령, 러시아 대통령, 그리고 미핵탄두 잠수함의 함장이다 (The Three Most Powerful Men In The World: The President Of The United Startes... The President Of The Russian Republic... and... The Captain a U.S. Nuclear Missile Submarine)” . 러시아에서 발생한 내전을 틈타 구소련 강경파 군부지도자 라첸코(Vladimir Radchenko: 다니엘 본 바르겐 분)는 핵미사일 기지를 포함하여 군통수권 일부를 장악한 뒤 미국 본토를 위협하는 3차대전 시나리오를 구상 중이다. 미국방성은 라첸코가 핵미사일 암호를 수중에 넣기전에 그의 전쟁 의지를 제압해야 하는 위기에 빠진다. 마침내 램지 함장(Captain Frank Ramsey: 진 핵크만 분)의 지휘하에 핵잠수함 알라바마호의 출정이 시작되고 러시아의 핵미사일 기지 근해로 접근하던 중 러시아 잠수함의 어뢰 공격을 받게 된다. 적의 어뢰공격을 가까스로 피한 후 본국으로부터 핵미사일의 발사에 대한 단계적인 명령이 하달되기 시작한다. 핵미사일 발사명령이 차근차근 수행되지만 최종 발사명령을 남겨두고 예기치않은 통신 장비의 고장 사태가 발생한다. 램지 함장은 직권으로 핵미사일 발사를 명령하지만 국방성의 명령없이 핵미사일을 발사하게 되면 전세계를 제3차 세계대전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뜨리게 된다는 판단 아래 부함장 헌터(Lt.CmDr. Hunter: 덴젤 워싱턴 분)가 함장과 부함장이 동시에 동의해야만 핵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는 규정을 들어 명령을 거부하고 램지 함장의 지휘권을 박탈해버린다. 이 항명으로 램지 함장은 자신의 숙소에 감금되고 잠수함은 부함장 헌터의 지휘를 받게 된다. 그러던 중 러시아 잠수함으로부터 두번째 어뢰가 발사되고 알라바마호의 동체 일부가 파괴되면서 엔진이 정지되고 심해로 가라앉기 시작한다. 전 장병이 몰살될 수도 있는 극한 상황 속에서 함장의 뜻을 따르는 병사들은 감금된 함장을 풀어주고 오히려 부함장 헌터와 협조 세력들을 감금하는 반전을 일으킨다. 숨막힐 듯 전개되는 긴장 속에 반전과 갈등이 계속되지만, 이런 심각한 반목을 해결해줄 통신 장치의 수리는 지연되기만 하고 함장과 부함장의 두 세력은 최후의 충돌은 극을 향해 치닫게 된다.

 

 

영화 특성상 한정된 잠수함이란 공간 안에서의 제한된정보와 3차세계대전의 시작을 열수 있는 단추를 얻기위한 함장과 부함장 세력의 긴박감 넘치는 대결

 

개인적으로 진핵크만 덴젤워싱턴과 비고 모르텐슨 이 세배우를 좋아하는데 이번 영화에선

진핵크만과 덴젤워싱턴의 연기 대결이 진짜 어마어마한 포스를 자아 낸다고 생각한다

.

진핵크만은 저때도 늙어 보이지만 덴젤워싱턴의 모습은 지금과는 확연히 다른 뽀송뽀송한 모습을 보인다

요즘 보고싶은 영화중에 진핵크만이 주연인 "베트21" 이란영화를 찾고 있는데 도무지 찾을 수가 없다.

 

감독 특유의 빠름템포의 줄거리 두명배우의 뚜렸한 연기대결 정말 심장이 쫄깃쫄깃해지는 영화임에는 틀림없다

영화 내용상 누가 악이고 누가 선인지 구분도 없으며 누가 맞고 틀린지도 단정할수 없는 상황에서의

두남자의 대결 20년이란 세월이 흘렀음에도 여러 사람들에게 회자돼는 영화들은 그저 추억을 쌓는 영화가 아니다

한번보면 "와 이게 20년이 다 돼가는 영화라고" 할정도로 템포 줄거리 연출 연기 어느것 하나 빠지지 않는 영화라는걸 장담한다

 

아 영화 땡기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