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아메리칸 갱스터 American Gangster 2007
2007년 12월 27일 개봉한 리들리 스콧 감독의 영화. 주연은 덴젤 워싱턴과 러셀 크로우를 필두로 한
실화 기반 범죄 누와르 영화이다
줄거리
1968년, 뉴욕 할렘 암흑가의 두목 범피가 죽음을 맞이하자 그의 오른팔이었던 프랭크 루카스(덴젤 워싱턴)가 그 자리를 대신한다. 프랭크는 베트남전의 혼란한 상황을 틈타 직접 태국과 베트남을 오가며 마약 밀수를 시작하고 할렘에서 고순도 마약을 싼 가격으로 판매하며 부와 명예를 쌓는다. 한편 경찰의 부정부패가 만연했던 때에 유일하게 소신을 지키는 형사 리치 로버츠(러셀 크로우)는 할렘가의 마약 범죄 소탕을 위해 특별 수사반을 결성한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수사는 원점에서 맴돌고 마약 조직의 실마리조차 찾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블루 매직’이라는 고순도 마약을 우연히 손에 넣게 된 리치는 베일에 싸인 할렘 암흑가 두목의 존재를 감지하고 수사에 박차를 가하는데…
감독은 거장 리들리 스콧 주연은 덴젤 워싱턴 러셀 크로우를 비롯한 쟁쟁한 조연배우들(치웨텔 에지오프, 쿠바 구딩 주니어, 조시 브롤린, 등등) 실화를 바탕으로 한 범죄 누아르 영화이다.
극적인 과장이 보태진 부분은 몇 군데 있지만 실화에 기반한 영화로 실존 인물들인 두 사람을 모두 취재해서 만들어진 전기 영화로 액션은 절제되고 두 사람을 둘러싼 인간관계와 갈등 같은 심리 묘사를 부각했다. 그리고 60~70년대 뉴욕을 아주 사실적으로 묘사해 그 해 아카데미 미술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베트남 전쟁으로 망가져 가는 1960년대의 막장스러운 미국을 그대로 영화 속에 투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베트남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미국은 재정적자와 무역적자에 시달리는 등 재정부족에 시달리기 시작하였고 전쟁터에서 돌아온 군인들의 PTSD와 마약중독과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 문제 등 심각한 사회혼란과 갈등에 시달리고 있는 미국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마약이 사회를 어떻게 좀먹는지, 갱단이 어떻게 마약장사를 하면서 활개를 치는지, 기회가 주어지지 않은 천재가 어떤 식으로 재능낭비를 하게 되는지 볼 수 있다.
실제 "마약왕"이란 이명을 가진 프랭크 루카스는 징역 70년을 선고받았으나 부패한 경찰들을 고발하는 조건으로 감형되어 징역 15년으로 감형받았다. 프랭크를 체포한 리치 로버츠 형사의 변호[10]도 감형에 큰 역할을 했다. 프랭크 루카스는 2019년에 사망했다. 프랭크는 사망 전까지 자신의 범죄행위를 후회하였고 푸에르토리코로 간 부인과 재결합하여 행복한 노년을 보냈다.
2007년 힙합 뮤지션 Jay-z가 이 영화를 보고 영감을 받아 영화와 동명의 앨범 American Gangster를 발매했다. 영화의 대사가 샘플로 삽입되기도 하고 곡 내용이나 제목들도 영화와 관련이 깊으나 정식 OST 앨범은 아니다.
믿고 보는 감독 믿고 보는 배우가 나오는데 뭔 말이 필요하겠는가~~~~~
'영화 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타탄생 스타 이즈 본 A Star Is Born 2018 (1) | 2024.02.13 |
---|---|
아무도 낙오되지 않는다 블랙 호크 다운 Black Hawk Down 2001 (2) | 2024.02.12 |
내가 쏘면 행동개시야! 그때그사람들 The President's Last Bang 2005 (1) | 2024.02.08 |
미국 대사 피살사건 실화바탕 13시간 13 Hours: The Secret Soldiers of Benghazi (1) | 2024.02.06 |
납치된 딸과 살인마를 맞바꿔라 세븐데이즈 Seven Days2007 (1) | 2024.02.05 |